도로원표(道路元標)는 도로의 기점(起點) ·종점(終點) 또는 경과지를 표시한 것이다.
쉽게 말해서 서울까지 몇 km의 기준이 되는 것을 도로원표라 한다.
서울특별시의 도로원표(진표)는 1914년 설치 당시에는 경성부 광화문통 (지금의 세종로) 중앙[4](해발 30.36m, 동경 126도 58분 44.8018초, 북위 37도 34분 2.7474초)에 가로 90㎝, 세로 30㎝, 높이 70㎝의 화강암 원표를 설치하였다.
당시 도로원표 전면에는 '道路元標(도로원표)', 측면에는 전국 18개 주요도시 간 거리를 일본식 한자로 음각되어 있었다.
[1] 이 후 1935년 칭경기념비전 옆으로 옮겨졌다가 1997년에 세종로 네거리(세종로와 종로가 나누어지는 4거리 중심점, 교보빌딩 앞)에 새로 설치하였다.
이표는 세종문화회관 앞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.
새로 설치된 도로원표는 처음 도로원표가 설치된 곳에서 남쪽으로 약 151m 떨어진 위치다.
그리고 서울특별시의 도로 원표만은 도로법 시행령 제50조 2항을 통해 그 위치를 세종로 광장의 중앙으로 못박아 두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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